몽슈슈 : 신제품 아즈키 롤케이크 이것저것 먹으며

왠지 굉~장히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오는 이 기분은 뭔지.
더불어 재빨리 포스팅하고 또다시 치과로 휘리리리릭 가야 하는 이 번잡함은 뭔지.
거두절미하고 오늘의 케이크는 오랜만에 몽슈슈, 그 중에서도 신제품이라는 아즈키 롤케이크라네.
참고로 이 포스팅에서 몽슈슈 케이크를 가져왔다, 라는 건 뭐다? --> 가져올 케이크 증~말 없다 & 뭔가를 가져올 여력이 안 된다(..) 라는 거지. 그나마 아부지께서 저어하지 않으실 신제품이 나와 있어서 다행이었다 T_T

오늘의 로고는 주황주황한 몽슈슈의 로고가 아니라 갈색 박스 표면으로 한 컷.
저 표면에서 묻어나는 습기가 근래 대부분의 인간 의지(..나 한정;)를 빼앗아가는 날씨를 대변해주는 듯.
저런 박스를 열어보면,

요거이 바로 몽슈슈의 신제품, 아즈키 롤케이크다. 추가 설명이나 기타 등등이 필요없는 자태로고.
다시 한 번 언급하지만 몽슈슈 롤케이크는 홀사이즈와 하프사이즈가 있다. 이놈은 홀사이즈ㅇㅇ
이놈의 정체성을 알려주는 건 단면이렸다.

넵, 단면입니다.
도지마롤 특유의 얄팍한(..이라고는 하지만 예전보다는 살짝 두께가 는 듯한 느낌ㅇㅇ) 시트가 한 번 두르르륵 말려 있고 그 안쪽을 잔뜩 메우고 있는 건 몽슈슈 측이 자랑하는 생크림, 그리고 그 안에 한 줄기 굵다랗게 팥앙금이 들어차 있다.

가까이에서 보면 요렇고.
팥앙금은 너무 부드럽거나 곱지 않고 살짝 팥의 입자가 보이는 정도다.

이런 놈을 오늘의 커피와 함께 먹어주기. 오늘의 원두는 얼스커피(..)의 케냐AA.
더불어 몽슈슈 대망(!) 신제품인 저놈의 맛은 어떤고 하니,
딱 한 마디로 요약 & 이해시켜드릴 수 있는 마법의 단어를 하나 찾아냈으니.

.....붕어싸만코 맛입니다(..)
달달하고 얄팍한 시트 + 달달하지만 살짝 미끄덩(..)한 크림 & 많이 달지 않은 팥앙금 = 붕어싸만코 맛ㅇㅇ
난, 붕어싸만코 좋아는 하는데 반 개 먹었을 때가 가장 맛있다고 여기고 그 이상은 느끼하다 여기는 사람이거든. 몽슈슈의 살짝 미끄덩 & 뒷맛 남기는 크림까지 딱 그놈을 재현해놨네!!! 라는 감상 만땅이었다.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없을 듯.
헌데 이 글을 쓰는 지금, 입에 남은 크림의 뒷맛이 그닥이긴 하다. 이것 때문에 몽슈슈 케이크를 좋아하진 않지.
그래도 지금까지 가져온 몽슈슈 제품 중에서는 가장 취향에 가까웠던 듯. 붕어싸만코 좋아한다니요(..)

몽슈슈 케이크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 가능할 듯.
달달시트 & 생크림 & 무려 팥앙금!!!의 조합이니 어르신들께서도 무담없이 무난히 드실 수 있겠다.
아, 케이크로 재현된 붕어싸만코 맛을 느껴보시고 싶으신 분들께도 추천 가능하겠다ㅎㅎ

덧글

  • CelloFan 2017/07/16 02:49 #

    엇 이건 못먹어본 도지마롤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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