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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이 가을의 자작나무 숲을 겪고 왔다

이 계절, 그곳을 간 이유는 단 하나였다. 가을 한가운데의 자작나무 숲을 겪기 위하여.2년 전의 시베리아에서는 그 가을의 자작나무 숲을 제대로 겪지 못하고 왔었기에 앙금 같은 것이 남아있었던 듯. 찾을 수 있는 제대로 된 정보도 그닥 없고 그만큼 여행객도 많아 보이지 않던 사할린, 관광객이 많은 곳에서 조금 비껴난 그곳을 굳이 찾은 건 그 때문...

나홀로 자유 여행의 만만찮음은 누가 얘기해줄까.

지난 일요일, 뜻밖의 카톡 & 전화를 받았다.내 생애 중 반 이상을 알고 지낸 1인이지만 개인적인 연락을 취한 적은 거의 없던 분이었다. 교집합인 모임이 있어도 그 분과 내 성격 때문인지 한 다리 걸친 듯한 인상이었다고나 할까. 하지만 그 뜬금없음의 이유가 짐작이 되긴 했다. 지지난 주 주말인가, 몇 년 만에 모임에 나갈 일이 있었는데 그때 언질...

러시아 하바롭스크 : 정육점 아재는 상남자셨재

오늘은 어무이 생신케이크를 저녁에 먹게되는 이유로 아침 커피 때는 간단한 달달구리로 대체했다.그래서 오늘의 포스팅은 걍 넘어가려 했는데 그래도 1주일에 한 번 하던 거, 좀 섭한 기분에 오랜만에 여행 쪽 포스팅 한 번 남겨보기. 하필이면 왜 하바롭스크 중앙시장? 이라 물으면 이유가 있지요ㅎㅎ러시아 하바롭스크는 딱히 의미를 두고 ...

Aleppo : 알레포, Syria

시리아의 알레포는 내가 처음으로 발 디뎌본 중동의 도시였다. 여기에서 중동의 도시란 아프리카가 아닌 아라비아 반도에 위치해 있으며 터키나 이집트처럼 상대적으로 서구화된 날라리 이슬람(..) 국가가 아닌 곳을 의미한다.터키 동부 에르주름 Erzurum 으로부터 약 10시간 가량 밤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었는데 많지 않은 승객을 태운 밤버스에 동양 ...

Melk : 멜크,「장미의 이름」이 시작되는 곳

「 ― 중략.가련한 죄인의 삶이 이윽고 막바지에 이르고 보니 이제 내 머리는 백발…….바야흐로 바닥 모를 침묵의 심연과 신성이 떠난 암흑에서 미아가 될 날을 기다리는 한편천사의 은혜인 지성의 광명에 의지하고 세상과 더불어 나이를 먹는다.늙고 병든 육신을 여기 안온한 멜크 수도원의 독방에 가둔 나는 지금 소시적에 우연히 체험하게 된저 놀랍고도 엄청난 사건...

the Middle East : 바클라바 / Baklava

터키식 패스트리 바클라바 Baklava --> 푸른별출장자 님 블로그에서 트랙백예전, 이태원 어디인가에도 바클라바 외 터키식(중동식?;;;) 디저트 전문점이 생겼다는 말을 봤었는데.오늘 푸른별출장자님 포스팅 보다가 급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여행 사진을 뒤적여 봤다.두어번 중동 쪽으로 진득하게 돌아다닐 때 꽤나 자주 먹고 다녔었다, 바클라바...

Hong Kong : 재미있는 창작 다기

이런 경우는 자사호라 하기에는 영..이겠지. 우얐든 티팟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 둥지 & 알.그런데 내겐 중국차 = 자사호의 고정관념이 있어서.그리고 위의 것들과는 전혀 다른 성격 & 시대의 것들.@ Flagstaff House Museum of Tea Ware.아름다운 것만큼이나 재미있는 것도 사람을 혹하게 한다. 그것을 느꼈던 잠시간으...

Alexandria : 알렉산드리아, Egypt

저번, 요르단 페트라의 사막경비대 사진을 스캔할 때 함께 해놨던 놈.솔직히 이 사진은 어디서, 왜 찍었지?;;;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기억이 안 난다.중동 / 북아프리카 쪽에서 바다를 본 곳이 터키, 이집트, 중동 쪽으로 넘어와서는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 뿐이다. 그 중 사진이 놓인 위치가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에 막연히 추측할 ...

Petra : 페트라, Jordan

사막경비대라고 해야 하나.친구놈의 요청(..)을 받고 뜬금없이 생각나 오밤중에 사진을 뒤졌다. 장기여행 사진 중 마지막으로 중동 다녀온 사진은 정리를 하지 않아 꾸러미로 뭉쳐진 채 구석에 쳐박혀 있었다. 당시에는 언제 이 사진을 다시 들여다봐도 분명히 기억할 수 있을 거다, 라고 자만했는데 지금 보니 이곳이 저곳 같고, 저곳이 이곳같고 모든 것이 아리송...

내 무릎에 한 번 앉아주면 비자 줄께 *^^*

- 흑해, 트라브존 / Turkey -지난 토요일이었나.차를 마시며 멍청하게 TV를 바라보고 있는데 이란에 대한 장면이 후욱 지나가더라.그러면서 떠오른 옛(..) 이야기.사실 어제 올리려고 했는데 어제는 체체파리한테 물리기라도 했나, 왜 그리 잠이 쏟아지던지.아침 해드리고(먹고) 점심 해드리고(먹고) 그리고 따끈하게 계속 자기만 한 기억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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